서울대병원 채혈실 / 대한외래 빠르게 가는 길 알아보기
다음 주에 의사를 만나서 외래를 볼 예정이라, 서울대 병원 채혈실을 이번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삼육서울병원에서는 당일에 채혈 후 두시간 정도 뒤 바로 진료를 보았는데, 여긴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어제저녁부터 금식하고(12시간) 오늘 연차를 내고 눈을 뜨자마자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장병 외래진료 중이구요. 금식 시 물은 마셔도 된다고 하더군요.(궁금해서 간호사님께 여쭤봤었어요)
관련글 - [igA신증 진료 내용.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료/ 병원 옮기기]
이전에 처음 서울대병원 왔을때 네이버지도로 검색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가다가 헤매었던 기억이 있어요.
채혈실은 대한외래에 있어요.
쉽게 가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서울대병원은 혜화역앞한 오분정도 도보 소요되는 거 같아요.
대학로의 느낌이 너무 좋지요. 건너편이 마로니에 공원입니다.
4호선 3번출구로 올라옵니다.
쭉 직진해서 가면 얼마 안 가 바로 서울대병원입구가 나오고, 쭉 들어갑니다.
좌측에 어린이 병원이 바로 보이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대한외래로 연결됩니다.
요기로 쑥 들어갑니다.
바닥에 친절하게 방향표시가 되어 있지요~ 따라서 갑니다.
직진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저 앞에 대한외래 팻말이 보입니다.
짠~ 여기 층에는 바로 보이는 파스쿠찌뿐이 아니라 카페, 푸드코트, 편의점, 작은 옷가게 등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생각보다 푸드코트 음식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괜찮습니다.
전에 금식 후 피뽑고 푸드코트에서 비빔밥 먹었어요. 옆에 돈가스를 먹고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맛나 보이던지.
오늘은 돈까스 먹을 거예요.
대한외래 팻말을 지나 들어가면 큰 푸드코트와 가게들이 쭉 있고요 바로 왼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타고 내려가요. 채혈실은 B2에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우측에 채혈실이 보입니다.
요 채혈실 번호표를 뽑아요.
채혈실에서는 총 2번 표를 뽑습니다.
우선 처음 뽑은 번호표로 잠시 기다리면
제차례가 되어 소변컵과 또 다른 번호표를 받게 됩니다.
요 옆에 유리로 된 곳이 채혈을 하는 곳이에요.
이쪽으로 들어갑니다.
안쪽에서 두 번째 받은 번호표로 대기하다 보면 제차례가 되어 피를 뽑았습니다.
5분쯤 지혈을 한 뒤 여기서 밴드로 붙이고 소변검사하러 갑니다.
처음 왔을 때 알코올솜 떼고 바로 옷 입었다가 피가 새어 나왔는데, 나중에 여길 발견 했어요.
위 이미지 우측에 기둥보이죠? 이 기둥이 중앙에 있는데 여기 뒤편에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야무지게 밴드를 붙였습니다.
화장실은 요 채혈실 우측에 채뇨실이라고 표시된 곳으로 갑니다.
처음에 여길 못 찾아서 물어봤더랬지요.
다 근처에 있는데 처음엔 다 눈에 안 들어와요~
화장실에서 소변을 받아 화장실내 보관장소에 놓고 나왔습니다.
이제 수납을 해야 하는데
바로 옆 수납장소나, 수납기계를 이용하셔도 되고, 저는 이전에 병원앱을 깔았어서 바로 휴대폰상에서 결제했어요.
오만이천 얼마 나왔어요.
저는 실비보험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앞에 제증명기기에서 '상세내역서'를 출력합니다.(무료)
영수증은 수납장소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해요. 요기도 바로 수납장소에서 번호표 뽑고 바로 제공받았습니다.
이제 오늘 채혈, 소변검사 업무는 끝났어요.
병원의자에 앉아 아침에 공복에 먹어야 하는 약과 물을 마시고
보험사 앱을 켜서 바로 보험금 신청을 하였습니다. 1~2일 내 입금될 거예요.
작년에 정말 많이 실비 혜택을 받았네요. 전혀 받을 일 없겠다 싶었는데 실비는 정말 가입하길 잘한 거 같아요.
이상 서울대병원 채혈실 가는 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주에 의사가 부디 부디 좋은 의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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