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 IGA신증 치료 스테로이드 펄스 1차 2024.02.04
2/2부터 4일까지 삼육 서울 병원에서
iga 신증 치료를 시작했다.
스테로이드펄스 치료 인데
주사로 한시간 정도 시간내에 주사 맞는게 다이다.
부작용이라고는 주사 맞고 초반에 아주 조금 신물 넘어온거 빼고는 없었다.
병실에 히터가 쎄서 오후에는 병원주변을 점퍼도 안입고 돌아다녔는데
지금생각하니 감기라도 걸리면 어쩔려고 했나 싶다.
면력역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큰일 날 뻔했다.
금요일 오후부터 커피가 계속 땡겼는데
하필 금요일 5시 이후되니 그다음 날까지 병원내 편의점, 카페 모두 휴무라
토요일에는 외부 까페까지 몰래 나가서 사오게 되었다.
3월 입원할때는 커피 사들고 가야지 .
병원밥은 첫끼만 맛있고 대체적으로 맛이 없다.
김도 싸가야지.
그래도 두번째 입원이라 준비가 수월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처음이용해봤는데
집에 아픈사실을 알리지 않은 나나 가족들이 멀리 있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좋은 서비스 같다.
간호사와 조무사가 상시로 근무하면서 모든일을 처리해주시는데 아주 편했다.
내가 있던 병실은 이전 조직검사했던 곳이랑 같은 병실이라 익숙했다.
병실안에 화장실, 냉장고, TV가 있고
음수대는 병실들이 모여있는 입구쪽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전자렌지도 이용가능했다.
병원가는것은 약간의 설렘도 있고 치료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데
이 치료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요일 퇴원전에 조원희 과장님이 치료가 그래도 잘되어 염증이 반정도 줄었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다.
인내력 하면 나지!!! 잘 견뎌니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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